우리 정부가 최근 차기 전투기 사업을 위해 미국에 F-35 60대 또는 F-15 60대 구매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군수 물자의 해외 판매를 총괄하는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이런 사실을 최근 의회에 통보했다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이들 기종의 대 한국 판매를 승인한 셈입니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무기 도입 계획인 FX 사업은 F-4, F-5 등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8조3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 기종 60대를 외국에서 사들이는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보잉과 록히드 마틴, 유럽항공우주산업 등 3개 회사와 가격 협상 등을 벌여 6월 말까지 기종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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