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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미국 보스턴 테러 여파로 긴장감 속에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애도 속에 진행된 장례식은 국장에 준하는 규모로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영국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전 10시, 대처 전 총리의 시신이 영국 국회의사당을 출발해 장례식장인 세인트폴 성당에 도착했습니다.

운구행렬에는 병사 700여 명이 참여했고, 장례행렬 주변에는 4천 여명의 경찰과 보안요원이 배치됐습니다.

장례식은 엘리자베스 여왕 부부를 비롯해 각국 정치지도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처칠 전 총리 장례식 이후 처음으로 애도의 뜻으로 빅벤은 타종을 멈췄고, 시민들은 철의 여인의 마지막 길을 추모했습니다.

장례식 또 다른 한편에서는 반 대처 시위대도 있었지만, 충돌은 없었습니다.

장례식은 처칠 전 총리의 국장과 비슷한 예우로 치러졌습니다.

대처 전 총리의 유해는 왕립 첼시 안식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미국은 북한과 관련해 과거와 동일한 접근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존 케리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케리장관은 또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입니다.

케리 국무장관은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 조처를 하겠다고 약속하는 대가로 식량을 지원하지는 않는다면서 과거와 똑같은 길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말이 아니라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의미있는 행동을 보여줘야한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요, 케리장관은 이어 중국의 지원이 없으면 북한은 무너질 것이라면서 중국과의 협력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한반도 위기가 매우 불안하다며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에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당국은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8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상하이시에서 1명, 저장성에서 4명이 새로 확인됐는데요, 환자 중 사망자도 1명 늘어나 모두 17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사람간 감염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약 5천명이 고소인으로 참여한 프랑스 사법 사상 최대 규모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유방 보형물 피해 여성들이 제조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인데요, 프랑스입니다.

프랑스 법원은 유방 보형물 피해 여성들이 제조업체 임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재판을 시작했습니다.

소송에는 유방 보형물 시술을 받았다가 피해를 본 여성 5천명이 고소인으로 참여했고 이들이 선임한 변호사만도 300여 명에 이릅니다.

마르세유 법원은 수백명의 고소인과 변호사들을 위해 별도의 건물을 빌려 법정을 설치했는데요, 다음달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판에서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징역 5년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뉴질랜드 의회가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찬성 77, 반대 44로 통과됐는데요, 이에 따라 뉴질랜드는 전 세계에서 13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됐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시위가 벌어져 모두 7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대선에서 집권당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가까스로 승리를 거둔 뒤 결과에 불복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마두로 대통령은 전자 재검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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