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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주 막걸리.

그 달콤하고 독특한 맛은 국내 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막걸리 소믈리에를 꿈꾸며 한국막걸리 문화에 푹 빠진 일본사람들이 늘고 있다고합니다.

일본의 아사노 와카나 기자입니다

서울 홍대 앞의 한 막걸리바

편안한 카페 분위기의 이 가게 한 구석에서는 주말만 되면 일본 사람들의 미소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잠시 여행 온 사람들부터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다 진지한 모습으로 한국 전통주 막걸리 문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요리와 함께 여러 종류의 막걸리를 맛보면서 일본사람들은 또 하나의 한국 문화를 담아 갑니다.

마카리 아키요 / 막걸리 소믈리에 수강생

"술은 세계곳곳에 있지만 일본술과는 또 다른 누룩이라든지 많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후지사와 아쯔시 / 막걸리 소믈리에 수강생

"한국의 술 가운데서 막걸리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오늘 마신 막걸리는 정말 맛있고 지금까지 마셔본 적이 없는 맛이라서 막걸리를 더욱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강의와 함께 막걸리 소믈리에 교육과정 수료증까지 받을 수 있는 본격적인 막걸리 소믈리에 교실입니다.

강의는 일본 유학경험이 있는 막걸리컬럼니스트의 유창한 일본어로 진행돼 수강생들이 강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나카시마 히로시 / 막걸리 소믈리에 수강생

"막걸리 소믈리에 자격을 따서 일본에서 막걸리바를 창업해 한국의 막걸리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한국의 막걸리문화를 일본인들에게 알리기위해 마련됐습니다.

명 욱 / 막걸리컬럼니스트

"일본에 많은 양의 막걸 리가 수출됐지만 많은 막걸리문화는 수출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기회로 막걸리문화를 일본분들에게 알려서 더욱더 우리 막걸리가 문화적으로 또한 산업적으로도 발전되었으면 하는 계기를…"

한국문화를 세계로 널리 알리고 한국의 전통맛이 세계를 매혹시키는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한국의문화가 한국전통주 막걸리를 통해서 더욱 더 세계에 널리 퍼지기를 기대합니다.

글로벌 리포트 아사노와카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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