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진보와 보수를 대변하는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이 오늘 일제히 일본 각료와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우경화를 강력히 비판하는 사설과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일본의 불필요한 민족주의라는 제목의 오늘자 사설을 통해 일본이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로 과거 상처들에 대한 기억을 불러일으켜 주변 국가들과 새로운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오늘자 국제면 톱기사를 통해 아베 정권의 정책 초점이 경제에서 침략 역사를 부정하는 것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는 군사력 강화를 위한 길을 닦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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