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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 강과 계곡 그리고 바다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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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는 농어촌에서 한번 보내는 것 어떠신가요?

최근 경기도 킨텍스에서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승희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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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호기심에 가득차 올챙이를 직접 잡아봅니다.

어느새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

김치에 돌돌말은 돼지 고기.

한입 넣어 맛보니 꿀맛입니다.

평소 사먹던 쥬스도 직접짜 먹으니 맛이 새롭습니다.

군것질을 좋아 하는 아이들에게 소시지는 가장 인기 메늅니다.

인터뷰> 임종천 / 강원도 체험마을 농어촌 홍보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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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맑고 산좋은 홍천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소시지로 강원도 체험마을에 오시면 맛있게 드시고 가실 수 있는 소시지입니다."

올해에는 전국 9개 시도와 83군데 시군에서 모두 305개 농어촌 마을이 참가했습니다.

전통문화나 놀이에도 어린이들은 열광합니다.

특히 짚, 대나무를 이용한 체험학습에 어린이들은 관심이 컸습니다.

인터뷰> 김보화 / 경기도 고양시

"아이들 (행사)참여하는 것도 많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니까 엄마인 저도 뿌듯하고…"

조선시대 옷차림을 한 사람이 관람객들이 뽑은 두루마기를 읽어줍니다

감자와 고구마를 직접 캐며 농사체험을 하는 것도 즐겁기만 합니다.

체험마을 부스에는 이밖에도 동식물체험, 향토 음식 시식코너 등 특색있는 이벤트가 선보였습니다.

'도농의 날'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휴가철을 앞두고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농어촌 체험마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비슷 비슷한 이벤트가 많이 눈에 띄고 취지와는 맞지 않는 전시물이 등장한 것이나 상업성이 너무 강조된 점 등은 고쳐야 할 점들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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