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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2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합니다.

방한 기간중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인데요, 표윤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2일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방문기간 중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러 정상회담은 지난 9월 박 대통령이 G20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처음 이뤄졌고,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번 한·러 정상회담에서

모두 4가지 주제가 다뤄질 전망입니다.

우선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 그리고 한반도와 동북아지역 안정과 평화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과 문화·인적교류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새정부 출범 이후 주변 4국 정상 가운데 첫번째 방한으로 청와대도 남다른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행 / 청와대 대변인

"푸틴 대통령의 금번 방한은 신정부 출범 후 주변 4국 정상 중 첫번째 방한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양국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새 정부 출범 후 우리나라를 찾아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국가는 우간다와 모잠비크, 뉴질랜드, 필리핀, 폴란드에 이어 러시아가 6번째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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