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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삼성 애플에 2억9천만 달러 추가 배상" 평결 [이 시각 국제뉴스]

희망의 새시대

"삼성 애플에 2억9천만 달러 추가 배상" 평결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3.11.22

[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지난 12일부터 미국에서 진행중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배심원들은 애플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배심원들은 삼성전자에게 2억 9천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습니다.

지난해 8월 법원 배심원단은 삼성이 애플에 10억5천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으나 계산에 법리적 모순을 발견해 일부 부분을 산정하기 위해 다시 재판을 연 겁니다.

평결에 따른 배상액 2억9천만 달러는 애플 측이 제시한 손해배상 청구액 3억7천978만 달러보단 적지만, 당초 삼성전자 측이 주장했던 5천 270만 달러보단 많습니다.

내년 초쯤 평결 확정이 내려질 계획으로, 삼성전자는 우리 돈 1조 원 정도를 애플에 물어줘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여성 3명이 30년 동안 감금생활을 해오다 경찰의 도움으로 극적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런던경찰청은 런던 남부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30년간 노예생활을 해 온 여성 3명을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말레이시아 국적 60대 여성과 아일랜드 50대 여성, 영국 30대 여성이며 오랜 기간 감금 생활로 심각한 정신적 손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은 자선 운동 단체의 제보로구출 작전을 벌였으며, 현재 60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체포해 납치와 감금 경위, 강제노동 등중대 범죄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검찰이 북한산 마약 밀거래 조직원 5명을 전원 기소했습니다.

잇단 국제 제재로 어려움에 처한 북한이 현금 확보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당 5명은 메스암페타민 등 북한산 마약을 미국으로 들여오려다 체포돼 미 연방 법원에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중국, 필리핀, 영국과 슬로바키아 국적으로 지난 9월 태국 경찰에 체포됐고, 미국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에도 북한산 필로폰 30kg을 태국 등에 유통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곳곳의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간 국제뉴스 이연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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