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열린 2013 자선냄비 시종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는데요, 박 대통령의 영상메시지 직접 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에 맞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올 겨울은 많이 추울 것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힘든 겨울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작지만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나누는 일이야 말로 우리 사회의 희망을 키워가는 소중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사회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만들면서 어려운 국민들을 세심하게 보살피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온정이 하나가 된다면 우리가 바라는 국민행복의 새 시대도 활짝 열릴 것입니다.

우리가 예로부터 어려운 이웃과 콩 한 쪽이라도 나눠먹으며 살아왔듯이 사랑과 배려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구세군의 종소리가 희망의 메아리가 되고 자선냄비가 사랑의 온기로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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