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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동북아 오일허브, 에너지분야 창조경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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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오일허브, 에너지분야 창조경제 구현"

등록일 : 2013.11.27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울산에서 열린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에너지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축사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곳 울산은 지정학적으로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수심이 깊은 천혜의 항만일 뿐만 아니라 배후에 정유와 석유화학 클러스터를 가지고 있어서 오일허브로 성장하는 데 더없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북아가 전세계 석유 소비의 20%를 차지하고 석유소비와 석유제품 물동량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점도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기공식은 울산을 석유정제와 저장, 운송의 중심지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동북아 석유거래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오일허브를 통해 석유거래가 활성화되면,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산업이 물류, 가공, 거래와 같은 서비스 산업과 융복합되면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막대한 석유거래를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발달하면서 금융산업의 발전도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게 볼 때,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에너지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항만과 저장시설과 같은 하드웨어 인프라 뿐 아니라 석유거래와 물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완화와 기업환경 개선 등의 소프트웨어 인프라가 함께 구축되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그리고 울산시민 여러분이 함께 노력해나가야 하고, 규제완화를 위한 국회의 협조도 필수적입니다.

다시 한 번 우리 모두의 뜻과 힘을 모아서 울산을 도약시키고, 나라의 경제부흥을 함께 이뤄냈으면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제 2의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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