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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덕특구, 중소·중견기업 R&D 전진기지"

앵커>

대덕연구개발특구 40주년 기념행사가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렸습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는 박근혜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이었던 1973년 건설돼 경제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해왔는데요, 오늘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대덕특구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야산과 구릉지, 포도와 배 밭이 전부였던 대덕은 세계적인 과학기술도시가 되었고, 오늘날 대한민국은 과학경쟁력 세계 7위의 과학기술강국 반열에 올랐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나라는 가내 수공업체제에서 중화학공업과 첨단산업국으로 급속한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대덕특구에서 시작한 과학기술이 이제 전 세계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지금 정부는 새로운 발전패러다임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창조경제의 핵심에는 과학기술이 있습니다.

과거 우리는 자원도, 자본도 없었습니다.

그런 우리나라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며 오늘의 성장을 이루었듯이, 이제 다시 한번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일으켜 신기술과 신아이디어를 만들고, 신시장과 신산업을 창출한다면, 오늘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의 여정에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1번지 대덕특구가 핵심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이제 우리 출연연구원은 민간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R&D에 집중하고,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중점 지원해서 대덕특구를 중소·중견기업의 R&D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연연구원의 미활용 특허를 일반에 공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응용기술을 제공하여 중소ㆍ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창조경제의 허브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대덕특구를 창조경제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과학기술인들이 마음 놓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가재정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증액했고, 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인 연금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과학기술 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보육시설을 비롯한 과학기술인 복지시설을 확충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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