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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 대통령 "통일은 대박…경제도약의 기회"

국민행복시대

박 대통령 "통일은 대박…경제도약의 기회"

등록일 : 2014.01.06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집권 2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통일을 비롯해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이 되면 우리 경제가 굉장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며 통일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저는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적 투자 전문가도 남북 통합이 시작되면 자신의 전 재산을 한반도에 쏟겠다는 가치가 있다고 말했 듯 통일이 되면 우리 경제는 굉장히 도약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통일기반을 위해서는 비핵화 노력, 대북 인도적 지원 강화, 국제사회와의 통일 공감대 확산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성택 처형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북한 상황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 통일 시대 준비를 위해 필요하면 북한 지도자와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최근 일본이 양국 관계를 깨는 언행을 이어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하고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서는 두 나라 관계 발전을 위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여태까지 한일 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두 나라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결과가 있어야 하니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있어야.)

소통에 대한 소신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소통이 단순한 기계적 만남이나 적당한 수용이 아닌 법을 준수하는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이 공정집행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 국민들도 믿음 속에서 억울하게 당하지 않고 사회가 바로 간다고 안도하면서 살 수 있지 그런 것을 이것 저것 받아들이는 사회가 소통이 잘된다고 하면 왜곡되지 않을까...)

공기업 개혁과정에서 우려되는 노조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경제회복의 불씨가 살아나는 시기 대승적 차원에서 사회적 타협이 이뤄지길 당부했습니다.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하우스 푸어 문제가 가계부채의 핵심이라며 각종 부동산 규제를 없앤 만큼 주택매매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증세에 대해서는 낭비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앞으로 조세나 국민의 복지 수준에 대한 합의를 국민대타협위원회 설치를 통해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멘트>

박 대통령은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국정전반에 대한 질문 12가지에 하나하나 답하며 국민과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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