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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외신들, 한국팀 긍정 평가…"자리 교체 돋보여"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외신들, 한국팀 긍정 평가…"자리 교체 돋보여"

등록일 : 2014.06.19

외신들은 러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에 대해 일단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에도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보도에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해외 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월드컵 전에 치른 평가전 모습은 전략 노출을 피하려는 잘 짜여진 전략이었다며 선수들의 전술적인 자리 교체가 돋보여 러시아에 비해 전반전을 강하게 마무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도 한국이 전반전 분위기를 잘 이끌었다면서 경기 중간에 지루하다는 관중들의 평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구자철과 손흥민이 분위기를 잘 잡았다는 호평을 했습니다.

AP통신은 우리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다섯번의 평가전에서 지적된 수비의 약점이 이번 경기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의 DPA 통신도 한국은 오랫동안 공점유율에서 앞섰고, 받을만한 승점을 지켜냈다고 전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에 대한 평가도 잇따랐습니다.

AFP 통신은 홍명보 감독이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라고 소개하고, 이번 경기에서 박주영과 이근호를 교체해 경기 상황을 바꾼 홍 감독의 용병술에 후한 평가를 했습니다.

영국 가디언도 홍명보 감독을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감독을 맡아 팀을 3위에 올린 경험이 있다고 소개하며서 우리 대표팀의 수비와 공격 문제를 바로잡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한국팀의 자신감은 홍명보 감독을 향한 믿음에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심의 판정에 대한 평가도 나왔는데 특히 AFP 통신은 전반 13분 손흥민 선수에게 주어진 옐로카드에 대해 '불공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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