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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공공기관 경영실적 하락…낙제점 수두룩

방만한 경영과 부채에 허덕이는 공공기관에 대한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년도에 비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해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 실태를 바로 잡기 위해 실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리더십과 책임경영, 경영효율, 부채관리 등 네가지 분야가 주요 평가 기준입니다.

대상은 공공기관 117곳.

이번 평가를 위해 교수와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156명의 민간전문가가 경영평가단으로 나섰습니다.

평가 결과, 공공기관 평가등급은 2012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은 해당기관이 없고, A등급은 16곳에서 2곳으로 크게 줄어든 반면, 경고조치 대상이 되는 D등급은 9곳에서 19곳으로 늘었습니다.

또 해임건의가 가능한 E등급은 7곳에서 11곳으로 증가했습니다.

성과급을 받게 되는 C등급 이상도 87곳으로 전년도의 95곳에서 8곳 줄었습니다.

싱크> 이석준 제2차관, 기획재정부

" 평가등급 하락은 부채가 과다한 기관의 성과부진 등에 기인합니다. 특히 중점관리대상 30개 기관 중 20개 기관이 전년보다 등급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최근 세월호 사태를 감안해 국민 안전과 관련된 기관을 대상으로 점검을 강화해 이를 평가에 반영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수립한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을 통해 부채 감축을 위한 사업계획 조정이 현재 이루어지고 있고, 방만 경영 개선 중점기관 38곳 가운데 11곳은 노사협의가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중간평가와 내년 경영평가에서 공공기관 대부분의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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