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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2회 세종축제…세종의 꿈을 즐기다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에 담긴 애민사상을 계승하기 위한 세종축제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세종축제는 '세종의 꿈을 즐기다'란 주제로 주민과 소통하는 장이 됐습니다.

박혜란 국민기자가 찾아갑니다.

[기사내용]

넓은 호수를 배경으로 판소리 한 가닥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구성진 목소리로 진행되는 신명나는 공연에 사람들의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세종대왕과 한글 주제관에는 가족단위의 체험관광객들이 북적입니다.

어린이들은 왕좌에 앉아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창조 정신을 느껴봅니다.

인터뷰> 천영인 / 세종시

"볼 것도 많고 체험할게 많아서 좋았고 그리고 세종대왕이나 한글에 대해서 애들한테 많이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푸른 공원 일대에서는 세종희망연이 가을 하늘을 수놓습니다.

하늘 높이 연을 날리는 아이들의 얼굴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조성준 / 청주 서연초 4학년

"직접 만들어 보고 날려 보고 하니까 정말 재밌어요."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을 계승하는 세종축제은 올해로 2번째입니다.

'세종의 꿈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세종대왕의 마음과 정신을 기리는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인터뷰> 이희성 / 세종축제 총감독

"국제적인 콘텐츠면서 또 백성을 위한 애민사상의 산물이고 무엇보다 창조과학의 산물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글이라는 소재를 토대로 이번 제2회 세종축제의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나 주민들이 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호수 가운데에 위치한 무대섬에서는 시민들이 판소리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쳐 축제의 의미를 빛냈습니다.

인터뷰> 이춘희 / 세종시 시장

"세종시의 중심인 중앙공원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해서 많은 행사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한글을 만들어서 백성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그 취지를 살려서 우리시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그런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종시의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세종축제 세종시를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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