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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철따라 변신하는 한강시민공원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철따라 변신하는 한강시민공원

등록일 : 2015.05.21

한강 시민공원이 계절따라 다양한 꽃밭으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봄의 절정인 요즘 유채꽃의 노란 물결 속에 나비까지 어우려져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내일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가을에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던 시민 공원에 유채꽃의 노란 물결이 바다를 이룹니다.

노란 꽃 사이로 나비들이 춤을 추듯 날아다니며 봄을 즐깁니다.

유채꽃밭에 날려보낸 나비는 올해를 상징에 2015마리입니다.

줄 흰나비와 제비나비 암끝 검은 표범나비 이꽃 저꽃 옮겨 다니는 나비마다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구리시 생태관에서 45일간의 부화과정을 거쳐 태어난 나비들입니다.

안터뷰> 김아영 실장 / 구리시 곤충생태관

"야외에서 채집한 어미 나비를 들여와서 산란실에서 인공적으로 알을 낳게 유도한 후 약 한 달 반의 사육기간을 거쳐서 축제용 나비로 준비했습니다."

좁은 우리에서 풀려난 나비들은 먹이를 찾아 유채 꽃밭에 여기저기를 날아 다닙니다.

12만 평방 미터의 넓은 유채밭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행락객들은 5월의 푸른 하늘과 함께 맘껏 즐기고 있습니다.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나온 시민들은 아름다운 유채 꽃과 나비도 보고 추억을 사진에 담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구경모 / 경기도 고양시

"이렇게 와보니까 꼭 제주도에 와 있는 것 이상으로 유채꽃이 만발해있고 보기가 좋습니다."

멀리 가지 않고 한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시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유채꽃의 매력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인권 / 구리시 공원녹지과장

"밤낮은 기온 차이로 마음고생이 심했고 비닐을 피복해서 관리해서.."

서울의 관문에 있는 구리시의 한강시민공원은 봄 유채꽃에 이어 가을에는 코스모스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수도권 주민들이 쉼터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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