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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최신 스마트기술 총출동 '서울앱페스티벌'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최신 스마트기술 총출동 '서울앱페스티벌'

등록일 : 2015.09.17

앵커>

드론, 사물인터넷과 3D 프린터 등 최신 디지털 기술들을 한자리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최근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서울 앱페스티벌을 이선영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앱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서울 광장입니다.

전기를 이용한 이동기기인 전동휠 '자이로드론'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기기에 당황스럽지만 조금씩 이동하자 신기해하며 무척 즐거워합니다.

이 부스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암벽 등반을 해볼 수 있는 체험부습니다.

한 시민이 스마트밴드와 액션캠을 착용하고 암벽을 등반합니다.

체험부스 한쪽에는 TV가 설치돼 스마트밴드를 통해 클라이밍을 하고 있는 사람의 체온, 심장 박동수 등 신체변화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고, 액션캠을 통해 착용자의 시선에서 촬영되는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4번 째인 이번 서울앱페스티벌은 ‘스마트 도시 서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인터뷰> 조봉연 /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느끼면서 공간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습니다."

가장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모은 곳은 드론 관련 부습니다.

최근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이 재난구조에도 그 활용가치가 커짐에 따라 행사장에는 드론 재난구조 경진대회도 열렸습니다.

학생, 일반인 등 40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제한 시간 5분 이내에 4개의 장애물을 통과해 인형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는 경기입니다.

경기 시작 전 드론의 자동 GPS 기능을 삭제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수동으로 조종해서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한 참가자가 드론에 매달은 자석을 이용해 인형을 다른 장소로 옮기며 구조에 성공합니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시민들도 현장에서 직접 드론을 날려볼 수 있는 체험기회를 즐겼습니다.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3D 프린터를 체험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민정 전문위원 / 한국생산성본부

"일반인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3D 프린터를 아주 쉽고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런 여러 가지 체험부스들을 마련했습니다."

3D 프린터로 제작된 RC카를 스마트폰 앱으로 직접 조종해보는 체험존도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한도울 / 서울 국제고 2학년

"원래 핸드폰게임을 안좋아하는데 이렇게 실제 사물을 핸드폰으로 조종하니까 훨씬 현실감도 있고 색다르고 재밌었어요"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은 이밖에도 실생활에 유용한 어플들, 가상현실 체험, 아이디어 오디션, 스마트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습니다.

인터뷰> 우재현 / 서울 강북구 한천로

"앱을 설치하고 체험을 해봤는데 여행(여행 정보)을 SNS로 이렇게 표현한다는 게 되게 신기하고 신선했던 것 같아요."

이틀동안 열린 이번 서울 앱 페스티벌은 설치된 컨테이너와 부스가 60여 개나 될 정도로 그 규모가 컸습니다.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 이번 서울 앱 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한 곳에서 잘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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