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서 이래저래 돈 나갈 일이 많으시죠.
이럴 때, 잊고 있던 돈, 숨어 있는 돈을 찾는 것만으로도 쏠쏠한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금융권에서는, 다양한 통합조회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금융감독원에서는 연금 정보를 한번에 조회 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을 운영합니다.
83개의 금융회사와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이 3개 공제회사의 연금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개인연금은 물론 퇴직연금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노후에 매년 얼마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예상 연금수령액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포인트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요.
연말에, 미처 확인하지 못해 사용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시스템’으로 카드사마다 일일이 알아봐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유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포인트 소멸 시기, 그리고 포인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행연합회가 제공하는 ‘휴면계좌 통합 조회시스템’으로 잠자고 있는 은행 계좌도 알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본인 확인만 거치면 휴면 예금과 보험금을 한 번에 조회 할 수 있습니다.
휴면계좌는 출연된 이후에도, 은행예금은 5년, 보험금의 경우 2년 안에 상환을 신청하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편리한 금융 통합조회시스템이 하나 더 있는데요.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상속인 금융거래 통합조회시스템’입니다.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 이제는 금융회사들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시스템으로 사망자의 모든 금융 재산과 채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국세나 지방세 등 체납 정보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통합 조회시스템으로 올 연말 알뜰하게 보내시면 되겠습니다.
카드뉴스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