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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설 맞이 코리아그랜드세일 시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설 맞이 코리아그랜드세일 시작

등록일 : 2016.01.28

앵커>

설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다들 명절음식 준비에 바쁘실 텐데요.

이번주부터, 전통시장을 비롯한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할인행사에 돌입했습니다.

이소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설을 맞아 농수산물 특판장과 전통시장에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할인행사는 대부분 설 직전인 2월 7일에 끝나고, 일부는 2월 말까지 진행합니다.

먹음직스러운 과일과 홍삼 등 선물상품이 깔끔하게 진열된 농수산물 특판장.

전국 2천개가 넘는 특판장에서 설 성수품이나 선물세트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최대 30% 할인율에 그쳤는데 할인폭이 더 커진 겁니다.

전국 특판장마다 각기 다른 행사가 진행되는데, 농협충북유통의 경우, 우리설 우리 농산물 하나로 큰장터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만원 이하 저가 상품부터 50만원 이상 고가상품까지 마련돼서 소비자들의 가격 선택 폭을 넓혔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박순철 / H클럽청주점 매장관리팀장

"올해도 600여 품목에 우리땅에서 나고 자란 농특산물 선물세트와 소중한 분들께 특별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세트를 준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한우선물세트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가격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서 맞춤제작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보다 훨씬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설 성수품 38개 구입비용을 비교했을 때, 전통시장은 23만5천원, 대형마트는 33만8천원이 드는데, 38개 품목 중 전통시장이 비싼 품목은 무나 배추, 사과 등 단 7개에 불과합니다.

코리아그랜드 세일을 맞아 기존에도 저렴한 가격을 선보이는 전통시장에서도 여러가지 할인행사에 들어갑니다.

할인행사는 문화관광형 시장이나 골목형 특성화시장 등 약 300개 시장에서 실시됩니다.

시장마다 다양한 할인행사가 도입되는데, 3만원 혹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는 곳도 있습니다.

제수용품 할인이 20% 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곳도 있고, 전품목 20% 할인이 들어가는 곳도 있습니다.

설에 많이 쓰는 용품을 경품으로 증정하기도 합니다.

인터뷰>이형국/대전 D시장 상인회장

"저희 시장 같은 경우는요. 명절을 맞이해서 3만원 이상 고객들에게 명절에 많이 쓰는 일회용 장갑하고 일회용 롤팩을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시장 안에 마트에서는 명절을 맞이해서 대폭적인 할인 행사를 하고 있고요."

설을 맞아 정부는 물가 안정 대책 차원에서 수산물 비축량 1만 톤을 풀었습니다.

수산물 가격도 조금 내렸습니다.

인터뷰>김성식/대전 D시장 수산물 판매상

"차이가 한 10%? 10% 정도. 많이는 안 내려가도 어느 정도는 좀 내려간 것 같아요. 동태같은 경우는 1마리에 5000원, 포뜨는 걸 4000원씩 뜰 수 있을 정도는 돼요"

전통시장 내 마트도 설맞이 대폭 할인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정진규/대전D시장 내 마트 운영

"설 맞아서 130 품목 정도를 20~30% 저렴하게 하고,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설 맞아서 채반도 하나씩 드리고 있습니다"

스탠딩>이소희 기자/ssohee215@korea.kr

"설을 맞아 온누리상품권도 10% 할인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물가보다 더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10% 할인된 온누리상품권은 새마을금고나 농협 등 12개 은행에서 2월 5일까지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한파로 인해 외출을 하기 힘들다면 TV홈쇼핑이나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영TV홈쇼핑에서 설 성수품 3만세트 세일 방송을 다음달 3일까지 200회 넘게 진행하고, 인터넷 수협쇼핑같은 인터넷몰에서도 최대 50%까지 할인행사를 합니다.

다양한 내용의 그랜드 세일이 실시되면서 설 명절 전후로 소비에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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