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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주 금요일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주 금요일

등록일 : 2016.01.28

앵커>

정부가,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서해 수호의 날'로 정하고, 정부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무력도발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002년 6월 29일 오전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남북 함정사이에 해전이 벌어졌고, 6명의 장병이 전사했습니다.

2010년 3월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우리 해군의 초계함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했고, 46명의 장병이 희생됐습니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서해 연평도에 기습적으로 포격을 가해왔고 군 장병은 물론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2000년 이후 발생한 북한의 대표적인 무력도발 사건입니다.

이에 맞서 싸운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기 위해 '서해수호 정부 행사'가 열립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부터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3월 넷째주 금요일을 기념일올 정한 것은 북한의 도발 사건 가운데 우리 장병의 희생이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이 2010년 3월26일로 당시 3월 마지막 금요일이었기 때문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습니다.

천안함 피격 등 북한도발 관련 행사는 5년간의 정부행사 이후 각 군으로 이관해 추진하고 있지만 이들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정부행사로 추진하는 겁니다.

이에따라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정부 주요인사와 희생자 유족 등이 참석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올해는 3월 25일 행사가 거행될 예정이며 지역별 안보결의 행사도 함께 추진됩니다.

보훈처는 '서해수호 정부행사'가 호국영웅들을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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