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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 "가동중단 결정 국제사회의 입장과 일치"

KTV 뉴스 (10시)

미 "가동중단 결정 국제사회의 입장과 일치"

등록일 : 2016.02.11

앵커>
미국 정부는,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양자 대북 제재 조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정부의 실질적인 첫 대북제재 조치인 개성공단 전면중단 결정에 대해, 미국 정부는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한국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를 결정한 것은 북한의 도발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또 한국 정부의 이번 결정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 추진하면 경제와 금융지원은 물론 국제경제시스템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북한 지도부에 인식시키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국제사회의 입장과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대북한 양자 제재조치도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북한에 대한 초강경 대북제재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 사이버 공격능력 향상, 북한 지도층 사치품 구입 등에 쓸 수 있는 달러 등 경화 획득이 어렵도록 자금줄을 전방위로 차단하고, 관련자들에 대해 의무적으로 제재를 부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법안에는 특히 제재의 범위를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개인과 단체 등으로 확대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일본 정부도 어제 아베 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북한 국적자나 선박의 입국을 금지하고 10만 엔을 초과하는
인도적 대북 송금을 제한하는 등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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