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휴게소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로 탈바꿈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휴게소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로 탈바꿈

등록일 : 2016.03.08

앵커>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이 태양광 발전소로 변신을 하고 있는데요.
전기 생산은 물론 주차 차량에 눈과 뜨거운 햇볕도 막아주는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고동준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입니다.
넓은 주차장이 태양광 집열판으로 덮혀 있습니다.
주차장이 미니발전소로 변한 겁니다.
인터뷰> 장찬주 차장 / 한국전력거래소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전력시장을 통해 판매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휴게소 한 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150메가와트 정도입니다.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온실가스도 줄여줍니다.
인터뷰> 하주희 대리 / 한화큐셀코리아
"소나무 100그루를 심는 효과와 함께 1년간 40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주차장에 들어선 태양광 발전소는 운전자들도 반깁니다.
집열판이 눈과 비를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오남경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
"지붕이 있어 눈비를 피할 수 있어 가지고 참 좋습니다. 참 잘 만들어 놨네요."
인터뷰> 권미현 / 경기도 부천시
"눈이 오는 날 주차하기가 좋은데요."
뙤약볕을 가려 그늘을 만들어 주는 집열판은 한 여름 노상에 주차 걱정도 덜어줍니다.
인터뷰> 임인혁 / 인천시
"더운 날은 차가 열을 많이 받아서 타면 뜨끈뜨끈하거든요. 이 밑에 세워놓으면 차한테도 시원하고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태양광 발전은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공해가 없고 유지보수가 용이해 장기적으론 수익성이 높은 것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권용출 과장 / 한국에너지공단 RPS사업실
"주차장을 이용한 태양광발전소 설비는 추가적인 환경 훼손 없이 유휴 부지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시야가 탁 트인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은 태양광 발전 시설의 적집니다.
고속도로 폐도에 이어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소는 2년 전부터 설치되기 시작해 현재 40곳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상반기 중 10곳에 더 설치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가 전기 생산에 더해 눈과 비, 햇볕을 막아주고 온실가스도 줄여주는 친환경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고동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