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성공 취업 위해 달리는 '일자리버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성공 취업 위해 달리는 '일자리버스'

등록일 : 2016.03.08

엥커>
경기도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가 지난 4년 동안 7천6백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성과를 올렸는데요.
도민들의 반응이 좋아 일자리버스를 올해 안에 한 대 더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홍희정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포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 대형버스 1대가 들어옵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습니다 .
사무실을 옮겨 놓은 듯 버스 안이 깔끔합니다.
취업 지원자를 위한 일자리 정보와 이력서, 복사기 등이 비치돼 차 안에서 상담과 면접 등 원스톱 취업 상담이 가능하도록 꾸며졌습니다.
버스 안으로 들어온 구직자들은 전문 직업상담사들과의 1대 1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종을 찾습니다.
이번 출장 상담에는 중소기업 구인업체 4곳과 56명의 구직자가 참가했습니다.
상담사 설명
*말자막
"고개는 살짝 숙이고요. 그 다음에 눈 시선은 면접관을 바라보고…"
업체와의 면접에 앞서 이력서 작성 요령과 올바른 면접 자세에 대한 전문직업상담사의 강의가 이어집니다.
인터뷰>이동성 대표 / 서라벌산업
"저희는 맴브레인 프레스업체인데 외국인만 있다 보니 현장에서 불편한 점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내국인들을 채용하고 싶어서 포천시 일자리버스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본격적인 구인 업체와의 면접이 시작되면서 면접장에는 긴장감이 감돕니다.
인터뷰> 정미영 / 경기도 포천시
"(일자리 버스를) 직장 없는 사람에게 추천도 해주고 여기 알아보라고… 만약 여기에서 합격하면 올 수도 있겠죠."
인터뷰> 노재선 / 경기도 포천시
"(집에서) 멀지 않아서 가까운데서 볼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면접 보러 가려면 멀리 가고 꾸미고 가는 불편함이 있는데… 있는 그대로 모습 보여 주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경기도의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지난 2012년 처음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이혜정 주무관 / 포천시 기업경제과
"저희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는 4년간 경기도와 포천시가 협업해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구직자들의 많은 취업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구직자들이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이용해서 취업성공률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달에 두 번 도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마트나 5일장 등을 돌며 활동해온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지난 4년간 모두 1천6회를 운행해 7천6백명에게 새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취업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안에 일자리버스를 2대로 늘려 남부권 15개시와 북·동·서부권 16개시로 각각 권역별로 따로 버스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홍희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