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산학 협력으로 특화작물 육성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산학 협력으로 특화작물 육성

등록일 : 2016.03.14

앵커>
이제 농업도 무한경쟁시대를 맞고 있는데요.
농민과 연구소가 함께 특화작물 육성과 수출 마케팅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다양한 모양의 선인장이 온실 안에 가득합니다.
선인장과 같이 건조한 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다육식물은 관리가 쉬워 관상용으로 인깁니다.
중국과 베트남 등에 수출하고 있는 효자 품목입니다.
이 농장에서 재배되는 다육식물이 수출에 오르기 까지 난관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재배 기술에 정보까지 부족했지만 산학연협력단의 도움을 받아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의 농장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이길재 대표 / 다육식물농장
"처음 수출할 때 저희가 수출하는 부분에 대해서 검역이라든지 잘 알지 못해서 산학연협력단을 통해서 저희가 그걸 많이 배우고…"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산학연협력단은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장 경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해 발족한 협력단은 농장과 지역별로 맞춤형 컨설팅으로 실질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승민 육종담당 /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을 컨설팅하고 또 새로이 생긴 다육식물 같은 분야의 농가 수출 조직을 육성하고, 워크숍이라든지 교육을 통해서 이런 현장의 정보를 회원농가들에게 공유하는…"
협력단은 지역특화작목의 생산, 유통, 마케팅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올해는 수출 화훼와 인삼. 쌀 등 3개 작목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임재욱 원장 / 경기도농업기술원
"수출 화훼는 선인장, 장미, 국화 포함해서 7백만 불 이상 수출하고 인삼도 현재보다 더 많이 소비되게끔 대중화시키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농업도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단지 생산량을 늘리기보다 품질이 좋고 수출 유망 특화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농업기술원의 산학연협력단은 지역특화작목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