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구촌에는 식수 부족으로 고통 받고 목숨까지 잃는 어린이들이 많은데요.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식수부족으로 고통 받는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지영 국민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함께 채워요, 깨끗한 물’ 캠페인.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날로 부족해 지는 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웁니다.
인터뷰> 이정현 팀장 / 유니세프 후원팀
“지구상에는 매일 더러운 물을 마시고 설사병이나 수인성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 아이들이 하루에 1천4백 명 정도가 됩니다."
아이들이 물방울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메시지를 적습니다.
희망트리에는 열악한 환경의 어린이들을 향한 희망의 글귀가 걸려있습니다.
펌프로 물을 긷는 빈곤국 사람들의 그림이 시선을 모읍니다
식수 부족현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트릭아트존입니다.
식수 부족 국가 어린이들이 겪는 어려운 현실을 체험해봅니다
러닝 머신 위를 걸으면 6km가 될 때마다 식수 정화제 10정씩 기부됩니다
인터뷰> 서대원 사무총장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깨끗한 물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오염된 물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생각해서 도와주려는 노력을 강화해야할 때입니다."
깨끗한 물 기부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됩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웹사이트와 전국 31개 아동친화도시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과 더불어 간단한 클릭만으로도 식수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면에 뜨는 디지털 미션을 수행하면 100L의 물이 적립됩니다.
1인당 총 3회까지 참여할 수 있어 간단한 클릭만으로 최대 300L의 물을 적립할 수 있는 겁니다.
인터뷰> 최한솔 / 연세대 경제학과 3학년
“이런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물의 날에 대해 생각할 수 있고,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물 부족으로 위험을 겪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뜻 깊다고 생각합니다.”
온오프라인으로 적립된 기금은 세계 식수 부족 국가에 식수 정화제를 보급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금도 세계 6억 명 정도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해 고통 받고 현실에서 물의 소중함을 돌아볼 때입니다.
국민리포트 정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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