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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창업 지원 요람…'스타트업캠퍼스' 문 열어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창업 지원 요람…'스타트업캠퍼스' 문 열어

등록일 : 2016.04.14

앵커>
창업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인 '스타트업 캠퍼스'가 지난달 문을 열었는데요.
경기도 판교에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춰 놓고 예비 창업자들을 손짓하고 있습니다.
손준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벤처기업인 한 3D 프린팅 디자인 업체,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는야심찬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얼마 전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돼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홍복기 대표 / 3D 업앤다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고요. 다양한 마케팅 지원이라든가 자금 지원, 마케팅 전략, 그리고 여러 가지 법률적 자문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모두 2백 개의 신생 벤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스타트업 캠퍼스,
경기도가 미래부와 함께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신생 벤처기업 지원 공간입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신기술과 결합해 상품화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해주고 해외시장 진출까지 지원하게 됩니다.
특히 세무, 회계, 노무는 물론 번역까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무료로 지원합니다.
사무실 임대료가 월 10만 원으로 저렴해 초기 창업 부담이 큰 업체의 걱정도 덜어주게 됩니다.
창업에 목말라 있는 예비창업자나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는 신생 벤처 기업에게 모처럼의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경필 / 경기도지사
“이곳은 스타트업 생태계입니다. 새로운 기업들이 탄생하고 자라면서 어른이 되고 세계적인 스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고 분위기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모두 3개 건물로 이뤄진 스타트업 캠퍼스에는 창업혁신지원기관도 들어서 있습니다.
창업 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멘토링을 통해 해결해 주기 위해섭니다.
특히 벤처기업을 10년 넘게 경영했던 선배 기업인들이 멘토로 참여해 현장감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3D 프린터와 빅테이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가 입주 기업의 활동에 일체 간섭하지 않기로 한 스타트업 캠퍼스,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천여 개의 기업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적지 않은 상승효과가 예상됩니다.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은 오디션을 통과하면 3년 동안의 입주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젊은 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꿈이 실현되는 중심 플랫폼이 될 전망입니다.
국민리포트 손준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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