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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워싱턴DC 벚꽃 물결…관광객 북적
앵커>
지난 달 말부터 피기 시작한 벚꽃이 우리나라를 화려하게 물들였는데요.
세계 벚꽃 명소 중 하나인 미국 워싱턴 시에도 벚꽃이 장관입니다.
104년의 역사가 있는 워싱턴 벚꽃 축제에는 전세계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곽민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만개한 벚꽃을 보러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이 곳은 워싱턴 DC입니다.
캐나다 벤쿠버. 일본 삿포로와 함께 세계 벚꽃 명소로 유명한 워싱턴 시가 연분홍색으로 물들었습니다.
포토맥 강을 따라 3천여 그루가 피워낸 벚꽃 물결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화려하고 이국적인 꽃을 보며 봄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브레나 라일리 / 미국 컬럼비아
“저는 엄마랑 친구랑 사촌이랑 함께 이 곳에 왔어요. 여기 걸어 내려오는 것 말고는 저희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인터뷰>크리스티나 구쪼 / 캐나다 토론토
“짧은 기간에만 피는 벚꽃을 보러 회사에서 점심 도시락을 챙겨 가지고 나왔는데요. 벚꽃 놀이도 즐기고 점심도 먹을 겸 같이 일 하는 사람들과 함께 왔습니다.”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축제도 열렸습니다.
올해로 104회를 맞은 워싱턴 벚꽃 축제는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현장멘트> 곽민지 / 미국 워싱턴DC
“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인 벚꽃을 보러 오는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벚꽃을 찾아 왔습니다다양한 예술과 함께하는 워싱턴의 벚꽃은 한국인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준형 / 인천시
“부모님이랑 왔고요, 벚꽃 구경하는데 한국이랑 다른 점은, 똑같은데 외국인들이 참 많네요."
인터뷰> 장새빈 / 부산시
“저희 여기 DC에 꽃구경하러 와가지고 친구들이랑 너무 재밌고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저희 한국에서도 벚꽃 보러 갔었는데 여기도 너무 예쁘고 좋은 것 같아요.”
벚꽃 피는 시기에 맞춰 선보인 벚꽃 모양 과자와 벚꽃을 연상시키는 조형물 등 먹거리와 기념품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알렌 월린스키 / 미국 워싱턴
“여기 벚꽃 축제에서 벚꽃 모양 과자를 샀습니다. 아주 좋은 날이고요. 워싱턴 DC의 벚꽃들은 정말 멋집니다.”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와 함께 3주 가량 열리는 벚꽃축제는 워싱턴 시의 지역경제도 살리는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민리포트 곽민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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