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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인기…송중기 고향집도 떴다

위클리 국민리포트

'태양의 후예' 인기…송중기 고향집도 떴다

등록일 : 2016.04.25

앵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가 정말 폭발적이었습니다.
드라마의 인기몰이 덕분에 촬영지는 물론 송중기의 대전 고향집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대전시 외곽의 ‘세정골’.
2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이 북적입니다.
마을 입구에 내걸린 한류스타 송중기 현수막이 그의 인기를 말해줍니다.
인터뷰> 조서희 / 대전시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 와보고 싶었어요."
화살표를 따라가자 야트막한 돌담 너머로 집이 나옵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송중기의 고향 집입니다.
인터뷰> 문희숙 / 대전시
"마을이 고즈넉하니 참 좋고요. 저쪽에 가니까 냇가가 있더라고요. 물소리도 좋고 조용하고 참 좋은 것 같아요."
송중기가 유년 시절을 보낸 고향집에는 태양의 후예 방영 이후 관광객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팬들을 위해 대문까지 열어 뒀습니다.
현관에는 영화 홍보물이 손님들을 맞아합니다.
관광객들은 집 마당을 둘러보고 삼삼오오 모여 기념 사진을 남깁니다.
인터뷰> 최연자 / 충북 옥천군
"송중기 씨처럼 이 집이 깨끗한 이미지라고 해야하나… 정은아~! 좋지?"
"응 재미있어!"
인터뷰> 이철근 / 세정골 주민
"송중기 씨가 요즘 뜨잖아요. 대환영이에요. 여기가 마을인데요. 많이 와요. 주말이면 사람이 북적북적 많이 옵니다."
송중기가 자주 들른다는 인근의 연리지와 2012년 그가 직접 심었다는 감나무 앞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마을경관사업을 통해 조성된 돌탑과 벽화도 세정골의 자랑거리입니다.
인터뷰> 배상철 / 충북 청주시
"조그만 마을이 벽화라던가 무언가 사람들한테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통해서 발전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신덕삼 / 세정골 주민
"여기가 살기 좋고 동네가 인심 좋고 모든 것이 본이 되는 동네예요."
송중기가 유명해진 것은 동네 경사입니다.
어릴 적부터 송중기를 봐온 주민들이 현수막을 내걸고 봉사활동도 내 일처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행선 위원 / 세정골추진위원회
"수원지 앞에 붙여놓은 송중기 현수막도 주민들이 붙인 거예요. 동네에서 송중기같이 유명한 명배우가 나온 것에 대해서 동네주민들이 긍지를 가지고 있죠. 자랑스럽게…"
자치단체도 이런 현상을 반깁니다.
대전시 동구는 송중기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세정골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옥균 / 대전시
"우리지역 출신이 군대 제대하자마자 좋은 작품을 만나가지고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군인들의 용맹성을 알리게 되니까 1석2조,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 속에 파주와 태백 촬영지와 함께 배우의 고향집까지 한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장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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