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요?
청소년들이나 대학생들 모두 고민이 많을텐데요
전문가들이 자신이 겪은 직업세계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 행사가 성황 속에 열렸습니다.
구영슬 국민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자신의 진로를 걱정하는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강연 행사장입니다.
스포츠 산업과 관련된 직종은 앞으로 어떨지 한 교수가 전망합니다.
자신이 일해온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자 청소년들이 귀를 기울입니다.
특히 감명 깊게 느낀 이야기는 꼼꼼히 기록하고 궁금한 점은 질문도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서 각자 걸어온 직업세계를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김도균 교수 / 경희대 스포츠산업경영학과
"스포츠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창의력 있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창의성을 키우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고 특히 외국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인터뷰> 이상경 범죄심리 분석관 / 서울지방경찰청
"일을 선택하고 내가 꿈을 향해 나아갈 때 주변에서 의구심을 제시하더라도 꾸준히 나 자신을 믿고 꿈을 이뤄간다면 결국은 청소년 여러분들도 자신의 꿈을 이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이 역경을 이겨낸 과정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열띤 강연은 다섯시간 가량 계속됐습니다.
진로 탐색을 위한 심도 있는 질문과 대답도 이어져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왕진화 / 서울 강북구 오현로
"유익한 시간이었고 6명의 멘토들도 만나기 힘든 분들인데 한 자리에서 다같이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이 굉장히 만족스럽고…"
특히 미래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도성준 / 아주대 2학년
"제가 관심 있었던 방송, 언론분야에 대해 알게 돼 유익했는데 많은 걸 알게 되었고 기자가 무엇이고 또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행사 주최 측도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만족해합니다.
인터뷰> 안효상 코디네이터 / 한국신문협회
"잡 콘서트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진로나 직업에 대한 고민이 많이 있을 것인데 향후 선택할 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천 명에 가까운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참석하는 성황 속에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가 미래의 부푼 꿈을 꾸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구영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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