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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스마트쉼센터' 서 스마트폰 중독 치유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스마트쉼센터' 서 스마트폰 중독 치유

등록일 : 2016.04.28

앵커>
우리 주변의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학교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스마트폰 중독 해결을 위해 쉼센터까지 등장했는데 어떻게 하면 이런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김용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스마트 폰은 초중고교생 10명중 8명이 갖고 있을 정도로 필수품이 됐습니다.
문제는 이른바 스마트 폰 중독.
스마트폰이 없을때 초조해지고, 이로 인해 주위사람들과 갈등도 겪게됩니다.
인터뷰> 김○○ (20세) / 대학생
"SNS 때문에 공부를 할 때 많이 방해가 되고 하지 않으면 친구관계가 잘 유지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많이 괴로웠어요. 여기와서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을 어떻게 줄이면서 학습을 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알게되고…"
하루에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쓰고 없으면 손이 떨리고 불안한 현상인 중독 위험군에 빠져있는 청소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사용자의 3명 중 1명이 이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은 학업에 지장을 주고 신체건강에도 수면장애 등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승미 선임상담사 / 서울스마트쉼센터
"본인들이 스마트폰 이외 다른 활동들을 함께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같이 찾아보고 미래에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일이 진정 무엇인지 함께 진로를 찾아보며 상담을 진행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새학기를 맞아 이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을 게임, SNS, 성적자극물, 모바일툰 등 4가지로 분류하고 각 유형에 맞는 상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조혜진 책임연구원 / 한국정보화진흥원
"이번에 보급하는 스마트폰중독 유형별 맞춤 상담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행동과 토론을 통해 스스로의 스마트폰 문제를 인지하고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스마트폰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생들은 전국 17개의 스마트쉼센터로 전화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시라도 몸에서 떨어지면뭔가 허전함을 느끼는 스마트폰, 잘쓰면 약이 되고 못쓰면 독이 됩니다.
국민리포트 김용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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