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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정의 달…대한뉴스로 본 '그 때 그 시절'

KTV 830 (2016~2018년 제작)

가정의 달…대한뉴스로 본 '그 때 그 시절'

등록일 : 2016.05.23

앵커>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부부의 날 등 가정이나 가족 관련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그래서,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지금은 사라졌지만 우량아 선발대회 같은 가정과 관련된 많은 행사가 열렸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1956년 창경원에서 처음으로 열린 어머니날 기념행사.
기념식에는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 부인인 낸시 여사가 참석했습니다.
낸시 여사는 모범 어머니에게 손수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1957년 어린이기자단 30여명이 이승만 당시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어린이기자단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현장음>대한뉴스(1958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인 공중 결혼식이 7월 3일 서울, 부산 간을 나르는 KNA 여객기 상에서 베풀어졌습니다."
비행기 앞을 가득 채운 하객들...
지난 1958년 국내 최초로 공중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주례는 항공사 사장이 맡았고 신랑, 신부는 우렁차게 들리는 프로펠러 소리를 웨딩마치로 삼았습니다.
특히 태극기 앞에서 케익에 촛불을 끄며 결혼식을 치루는 모습은 지금은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입니다.
한눈에 봐도 포동포동 살이 오른 아기들.
지난 1962년 한 병원에서열린 우량아 선발대회에 출전한 아기들 모습입니다.
현장음>대한뉴스(1962년)
"서울 교통병원에서는 우량아 선발대회가 베풀어져 귀여운 아기들이 저마다 건강을 자랑하며 재롱을 피웠습니다."
심사를 통해 우량아로 선발된 아기의 부모는 분유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현장음>대한뉴스(1970년)
"자라나는 새싹들의 꿈과 희망의 천국 어린이회관이 1970년 7월 25일 개관됐습니다."
지난 1970년 처음 세워진 어린이회관.
육영재단이 만든 어린이회관에는 체육관과 극장, 수영장 등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개관식에는 어린이 농구대회를 비롯한 체육대회와 함께 수영대회까지 열렸습니다.
박정희 당시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는 개관식에 참석해 어린이회관 곳곳을 둘러보며 어린이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17층 꼭대기 회전식 원형전망대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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