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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아동학대 뿌리 뽑는다"

KTV 830 (2016~2018년 제작)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아동학대 뿌리 뽑는다"

등록일 : 2016.05.23

앵커>
다음 달까지 진료기록이 없는 영유아 가구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인력을 지금보다 22%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논의했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4월 한 달 동안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천152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5%가 늘어났습니다.
지난 4개월간 전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을 대상으로 장기결석 학생 전수조사를 하는 등 적극적인 아동학대 방지 대책을 펼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진료기록이 없는 영유아 가구에 대해서도 다음 달까지 2차 일제점검를 실시해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습니다.건강검진 등의 기록이 없는 0~3세 영유아 1천153명과 3~5세 영유아가 있는 취약계층 5천 가구가 점검 대상입니다.
싱크> 이준식 / 사회부총리
"의료기록 등이 없는 0~3세 영유아 가구와 가정 내 안전사고에 취약한 가구에 대한 현장 확인점검을 통해 모든 연령대의 아동에게 적절한 보호가 제공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학대 아동을 찾아 보호와 치료를 돕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인프라도 개선할 계획입니다.
현재 56곳인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은 연말까지 60곳으로 늘고 인력은 22% 많은 835명으로 확대됩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이 아동학대 가해자에게 교육이수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 개정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민간 위탁형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맞춤형 직업훈련 기회를 늘리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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