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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우간다, 새마을운동 지속시 '아프리카 곡창' 도약"

KTV 830 (2016~2018년 제작)

"우간다, 새마을운동 지속시 '아프리카 곡창' 도약"

등록일 : 2016.05.31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우간다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우간다는 아프리카의 곡창으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지는 지난 2013년 기사에서 아프리카를 민주화와 함께 급격한 경제성장을 기록하는 희망찬 대륙(A hopeful continent)이라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희망의 땅, 아프리카의 중심에 우간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저는 양국간 경제협력이 나아가야 할 몇 가지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농촌개발 협력입니다. 넓고 비옥한 토지를 보유한 우간다는 동아프리카 인구의 두 배까지 부양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한국은 지난 70년대 새마을 운동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농촌개발과 농업발전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UNDP 등 국제기구들이 농촌 근대화와 경제발전의 모델로 인정한 새마을 운동이 우간다에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우간다는 아프리카의 곡창으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박수)
두 번째로는, ICT, 공항, 전력 등 인프라 분야 협력입니다. 우간다는 제2차 5개년도 국가개발계획에 의해 ICT, 공항, 전력 같은 인프라 건설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우간다가 추진 중인 국가 정보망 구축사업, 엔테베 공항 개축사업 등과 같은 대형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계속 이어진다면, 양국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보건의료, 콘텐츠 등 협력분야 다각화입니다. 이번에 우간다에서 한국형 개발협력 모델인 코리아 에이드가 시작됩니다. 보건, 음식, 문화 등의 기능을 담은 특수 제작된 차량 10대가 한 팀이 되어 각 지역을 순회하며 현장형,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됩니다.
또한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 구상을 통해 자라나는 소녀들의 교육과 보건, 미래역량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갈 것입니다.
기업인 여러분, ‘사냥할 때 너무 완벽한 기회를 기다리다가는 사냥감을 놓치고 만다’라는 우간다 격언이 있습니다. (참석자들 박수, 웃음) ‘시작이 반’ 이라는 한국 격언과 매우 유사한 의미로 어떤 일이든지 하려고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겨야 함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우간다의 수도인 캄팔라의 유래는 현지어로 임팔라의 언덕(Akasozi K’empala)에서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임팔라가 빠르게 질주하면서도 높게 도약하듯이 양국 기업인들도 오늘의 포럼을 계기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빠르게 모색하고, 크게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박수)
웨바레 뇨!(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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