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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 ODA 2조 7천억원…올해보다 11.8% 증가

KTV 830 (2016~2018년 제작)

내년 ODA 2조 7천억원…올해보다 11.8% 증가

등록일 : 2016.05.31

앵커>
정부가 내년 공적개발원조 규모를 올해보다 약 12% 늘어난 2조7천286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유엔과 유네스코 방문 당시 약속한 개발협력 구상을 집중 지원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임상재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 ODA의 내년도 예산을 2조 7천 286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올해 예산보다 약 11.8%인 2천892억 원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개도국에 직접 자금과 물자를 지원하는 양자협력은 2조2천557억 원, 국제기구를 통해 지원하는 다자협력은 4,729억 원 규모입니다.
정부는 오늘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26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싱크> 황교안 / 국무총리
"ODA 추진과정에서 우리의 개발 경험을 살려 나가고 또 사업별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서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내년 ODA 사업은 국제사회에 약속한 개발협력 구상과 지난해 말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개발목표'에 집중됩니다.
개도국 소녀들의 보건과 교육을 지원하고 감염병 예방과 퇴치로 안전한 삶을 지원하는 등 개발협력 구상에 대한 사업은 7천635억 원 규모로 327개가 추진됩니다.
전체 ODA 규모 가운데 약 28%입니다.
세계 최초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거듭난 우리의 경험을 살려 산업화와 빈곤퇴치, 교육과 보건 등 17개 분야를 집중 지원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개도국 현지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NGO와도 협력해 ODA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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