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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UN군 참전용사 70명 초청…'잊지 않겠습니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UN군 참전용사 70명 초청…'잊지 않겠습니다'

등록일 : 2016.06.20

앵커>
이역만리 한국에서 흘린 유엔군의 피와 땀은 이땅의 자유를 지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습니다.
정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엔군 참전용사 7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6.25전쟁 당시 전 세계 21개국에서 유엔 깃발 아래 약 196만 명이 모였습니다.
이 가운데 전사자는 약 4만 명, 부상자도 10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이땅의 자유는 머나먼 이국땅에 바친 유엔 용사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싱크> 대한뉴스(1975년)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찾아온 6·25 동란 참전 외국군 22명을 청와대로 불러 환담했습니다."
정부는 경제발전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던 1975년 이후 UN군 방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며 고마움을 기렸습니다.
1985년엔 영국 참전용사 158명이 부산에 위치한 유엔 묘지를 참배했고 1991년에는 20개 나라에서 방한한 참전용사들이 서울 일대를 걷는 평화통일 대행진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비무장지대와 판문점을 찾아 북녘 땅을 마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윌리엄 밀러/ UN군 참전용사 (지난해 7월 24일)
"이곳은 정전협정이 이루어진 장소인데 현재까지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것을 보니 비현실적이고 묘한 기분이 듭니다."
정부는 올해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해외교포 참전용사 등 70여 명을 초청해 감사를 전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쟁 당시 최전선에서 1백여 차례 위문 공견을 했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시모어 번스타인도 방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참전용사들은 오는 23일 입국해 6.25전쟁 66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서울 현충원과 전쟁기념관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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