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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 탄도미사일 3발 발사…'사드' 필요성 증가

KTV 830 (2016~2018년 제작)

북, 탄도미사일 3발 발사…'사드' 필요성 증가

등록일 : 2016.07.20

앵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모두 500km 이상을 비행하며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성능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사드 배치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이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45분부터 6시 40분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총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들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500에서 600km 내외로 부산을 포함한 남한 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충분한 거리라고 설명했습니다.
sync>전하규/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저희가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오늘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부산을 포함한 남한 전 지역을 목표로 타격할 수 있는 충분한 거리입니다.)
합참은 미사일의 기종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사거리 등을 고려했을 때 최대사거리 500km의 스커드 C형이나 노동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노동의 경우 최대사거리 1천km로 500km 정도의 비행거리를 위해서는 고각 발사나 연료를 덜 주입하는 등의 방식을 취해야 합니다.
군은 북한의 지속되는 미사일 도발을 주한미군의 사드배치 결정에 대한 반발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국방부가 주한미군 사드배치를 발표한 다음날인 지난 9일에도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시험발사 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11일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경고를 발표하며 사드 배치 장소가 확정되는 그 시각부터 물리적 대응조치가 실행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도발은 오히려 사드의 필요성을 더욱 입증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화 int>김경숙/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사드 배치 당위성은 물론 올라갑니다. 북한은 사드 배치 움직임이 가속화될수록 한반도 전역이 북한의 사정권이라는 것을 계속 과시하기 위해서 위협성으로 이런 미사일 위협 발사를 계속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군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북한 추가도발에 대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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