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분들의 대다수가, 이번 달 말부터.. 다음 달 초사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8월.. 걷기 좋은 여행길 10곳을 선정해서 발표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아침 햇살을 받아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푸른 숲과 함께 절경을 뽐냅니다.
연간 수만여 명의 여행객들이 찾고 있는 전북 임실군의 옥정호 물안개길입니다.
편백 나무가 빽빽하게 솟아 있는 월출산을 둘러싸고 있는 기찬묏길.
수많은 봉우리와 호수가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전남 영암군의 대표 관광 명소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휴가철을 맞아 '8월 걷기 좋은 여행길 10선'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전북 옥정호 물안개길과 전남 기찬묏길 2코스 왕인문화체험길을 비롯해 대나무 군락지가 아름다운 울산의 해파랑길 7코스가 선정됐습니다.
또, 계곡의 원시림과 바위가 아름다운 강원도 화천군 비수구미 생태길과 충북 단양군 선암골생태유람길 1코스, 태안해변길 3코스 파도길, 전남 목포시의 입암산 둘레길도 걷기 좋은 명소길입니다.
문경 팔경의 하나인 선유동천나들길 1코스와 경남 거제시의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경남 통영시의 한산도 역사길도 8월 걷기 좋은 길 중 하나입니다.
pip 전화인터뷰> 서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레저팀 과장
"바다나 더운 여름 피서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했고요.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이신 국민 여러분께서는 산과 바다, 호수가 있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휴가지로 걷기 여행길을 추천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걷기 좋은 길의 자세한 내용은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신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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