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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무슬림 비하' 발언 [월드 투데이]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양혜선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1. 트럼프 '무슬림 비하' 발언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가 반 이슬람 발언으로 위기에 빠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공화당 대선 후보 ]
"칸 씨의 부인은 그냥 서서 아무 말도 안 했죠. 굉장히 조용하게 할 말이 없는 듯 서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슬람 율법상) 발언이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이처럼 트럼프는 이라크에서 아들을 잃은 무슬림계 미국인 변호사 부부의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을 공격하면서 무슬림을 비난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클린턴과 민주당은 이를 고리로 트럼프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고 심지어 공화당 지도부까지 트럼프를 비난하며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2. 미, 리비아 시르테 IS 첫 공습
이슬람 무장세력 IS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르테를 미군이 처음으로 공습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리비아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오바마 미 대통령이 폭격을 승인했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피터 쿡/美 국방부 대변인]
"이번 공습의 목표중 하나는 탱크였습니다. 이번 정밀 폭격은 리비아 통합정부군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됐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 지상군이 시르테에 투입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르테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여파로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이후 IS가 세력을 확산한 곳입니다.
3.중국 "한류 스타 방송 출연 금지"
중국 당국이 한류 스타의 방송 출연을 금지하라고 했으며 이는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광전총국은 중국의 언론과 출판, 영화, tv등을 담당하는 중앙 부처로, 최근 각 방송사에 한국 연예인을 프로그램에 출연시키지 말라는 지시를 했다고 빈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당국이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불만을 느낀 데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중국 내 한중 합작 프로그램의 신규 승인이 중단되고, 재승인도 보류된 것으로 전해지며 사드를 둘러싼 양국 간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올림픽 개막식 참석 정상 가장 적을 듯
오는 5일에 열리는 리우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정상과 정부대표가 16년 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석하는 정상과 정부대표는 45명에 그칠것으로 보이며 이는 2000년 시드니 이후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남미 정상들도 대부분 개막식 초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브라질과 함께 브릭스를 구성하는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 모두 참석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개막식 참석률이 낮은 것은 거리 문제도 있지만,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국혼란이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5. 미 플로리다 지카 감염 '비상'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중남미가 아니라 미 본토에 사는 모기에 물려 지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커지자 긴급 대응팀을 급파했습니다.
특히 임신부들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지카 전염 지역 방문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보고된 지카 감염 사례는 천 650건을 넘어섰으며, 대부분 해외 여행지에서 감염됐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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