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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열고 냉방' 최대 300만 원 벌금…"절전하세요"

KTV 830 (2016~2018년 제작)

'문 열고 냉방' 최대 300만 원 벌금…"절전하세요"

등록일 : 2016.08.10

앵커>
전력 수급에 빨간 불이 들어온 상황에서도, 여전히 문을 연 채.. 냉방영업을 하는 업소가 많습니다.
정부가 오늘 대대적인 캠페인을 열고, 모레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갑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최대 전력 수요가 8천만 kW대를 훌쩍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전력 예비율은 뚝 떨어지면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
스탠딩> 최영은 기자/michelle89@korea.kr
전력난의 주범 가운데 하나는 쉴새 없이 가동되는 상가 에어컨입니다.
특히 이처럼 문을 열고 냉방 영업을 하는 상가 옆을 지나가면 냉기가 건물 밖까지 전해집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처럼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상가는 벌금을 내야 합니다.
정부가 건물 상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단속에 나섭니다.
인터뷰>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에 따라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 사례인 문 열고 냉방에 대한 단속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
오는 11일부터는 문을 열고 냉방 영업을 하다 적발되면 처음에는 경고에 그치지만, 이후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정부는 가정에서도 전력을 아끼기 위해 합리적인 에어컨 사용을 당부했습니다.
먼저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실내온도는 26도로 맞추고 선풍기와 동시에 사용하면 시원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 필터가 깨끗하면 에어컨의 효율이 높아져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벽걸이형 등 용량이 작은 에어컨을 이용할수록 전력과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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