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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본도 "사드 도입 검토" [월드 투데이]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 입니다.

일본도 "사드 도입 검토"

일본도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일, 북한이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이 1천km를 날아 일본 아키타현 오가반도 서쪽에 떨어진 데 대한 후속조치로 보입니다.
[일본 NHK]
"한국 배치가 결정된 미국 사드의 도입을 검토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 됐습니다."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에 대한 방위 강화를 위해 한국 배치가 결정된 미국의 사드를 일본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방위성은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을 조기에 확충하기로 하고 관련 비용을 올 2차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NHK는 덧붙였습니다.
일본의 사드 배치가 검토되면서 중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대통력 탄핵 '초읽기'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에서는 현재 대통령 탄핵 절차도 진행되고 있는데 최종 표결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올림픽 열기가 뜨거운 브라질에서 호세프 대통령 탄핵보고서 채택을 위한 상원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레반도브스키 / 브라질 연방대법원장]
"찬성 59표, 반대 21표, 기권 없습니다"
[아시이오 네바스 /브라질 사민당 의원]
"우리는 나라의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 같은 절차를 밟는 것입니다."
이렇게 찬성이 과반을 넘기며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보고서는 채택됐습니다.
이제 남은 절차는 올림픽이 끝난 후인 이달 말쯤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상원 최종표결 뿐입니다.
전체 의원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호세프 대통령은 퇴출되고, 남은 임기는 테메르 대통령이 대행을 하게 됩니다.

리비아군, IS 거점도시 시르테 탈환

리비아군이 시르테에 있는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본부를 탈환했습니다.
리비아 통합정부군과 친정부 민병대는 지난 5월 시르테 탈환 작전을 시작했지만 진격이 매우 더뎠습니다.
하지만 최근 탈환 작전에 탄력이 붙으면서 장악에 성공해낸 것입니다.
리비아군은 현지시각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시르테가 리비아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시르테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450km 떨어져 있으며, IS는 지난해 6월 이곳을 장악한 이후 대원들을 위한 훈련 시설을 짓고 처형과 신체 절단 등의 방식으로 공포 통치를 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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