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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브렉시트 이후 '우려'…英 가디언지 "한국을 보라"

KTV 830 (2016~2018년 제작)

브렉시트 이후 '우려'…英 가디언지 "한국을 보라"

등록일 : 2016.08.24

앵커>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한 영국에서는 현재 브렉시트 이후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한국을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한 지 두 달여.
영국 정부와 관계당국은 여전히 후속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pip인터뷰> 마크 카니 / 영국 중앙은행 총재
"통화와 금융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영국 중앙은행은 어떠한 조치도 취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 영국 가디언지는 브렉시트 이후 모델 국가로 "한국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디언은 한국은 수출주도, 첨단-기술 기반 경제를 통해 성공적 경제를 이끌었으며, 이를 주요 무역블록 가입과 천연 자원 없이 이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은 두 번의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인 기세로 경제가 회복됐으며, 삶의 수준 또한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가디언은 이같은 성공 동력으로 교육-기술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양자 무역협정 체결을 꼽았습니다.
한국은 2007년 한미 FTA 체결을 시작으로, 이후 중국, 캐나다, 호주 등과 차례로 협상을 맺으며 전세계 거의 모든 주요 경제국과 자유 무역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미 FTA 협상은 14개월의 긴 과정을 거쳤지만 그후 경제적 성과를 통해 오늘의 한국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평했습니다.
가디언은 브렉시트 후 협상과정이 10년이 넘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한국의 사례를 봤을 때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가디언은 또 K팝과 K드라마도 언급하며, 창의적인 '소프트파워'를 주축으로 K팝과 K드라마가 한국의 인지도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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