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세 버스나 화물차 등..사업용 차량의 사고를 막기 위해서,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전방 충돌을 막는 차로 이탈경고장치가 시범 장착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도입됩니다.
관련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네임수퍼>이승호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내년부터 신형·대형트럭 등에 장착이 의무화되는 비상제동장치와는 별개로 현재 운행 중인 대형트럭과 전세버스 등에는
전방충돌경고기능을 포함한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장착 희망자는 9월 1일 이후에 화물자동차연합회, 전세버스연합회, 교통안전공단 등에 신청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전세버스·화물차량에 대해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금년 말까지 전세버스 162개 회사, 일반화물 655개 회사 등 819개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2,030개 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향후 지속적인 점검으로 현재 등록된 전세버스·일반화물업체 약 9,000개 사에 대하여 모두 특별교통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사업용 차량의 주요 사고 원인인 과로, 과속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 휴게시간 미준수, 최고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에 대한 현장 단속을 집중 실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속도로 등에서 과속으로 단속된 차량에 대한 임시검사를 명령하여 최고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를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현장에서 즉시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운전자에게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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