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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부산, 웹툰의 도시로 뜬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부산, 웹툰의 도시로 뜬다

등록일 : 2016.09.26

앵커>
요즘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웹툰 많이들 보시죠.
웹툰은 이제 단순한 만화를 넘어서 새로운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부산시가 웹툰 산업 활성화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김나실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남자와 부산여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강민구 작가의 ‘윌유 메리미’가 버스를 장식했습니다.
또 다른 버스는 산골 분교의 감동 이야기를 담은 몽당 분교 올림픽과 미스터리 호러물인 딥, 등 드라마나 영화화가 결정된 4편의 웹툰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김순례 / 부산시 연제구
“이런 차를 타보니 신선하고 부산시가 더 밝아지는 것 같고 앞으로는 부산시의 발전을 위하는 그런…(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6월부터 등장한 웹툰 관용버스는 거리를 누비며 시민들에게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웹툰 산업을 알리고 있습니다.
버스를 장식한 웹툰은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 입주해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입니다.
인터뷰> 강민구 / 웹툰 '윌유메리미' 작가
“창작가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는 도시고.. 시설적인 면으로도 (부산이) 몇 년 안에 국내 최고의 만화 쪽으로 지원해주는 도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웹툰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부산 콘텐츠 코리아 랩입니다.
현재 15명의 작가들이 입주해 창작 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매주 금요일 웹툰 문화를 활성화와 전문 작가를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도 열립니다.
인터뷰> 조우태 / 웹툰작가 지망생
“부산에 웹툰 콘텐츠가 이렇게 많다는 것에 놀랐고 (웹툰 지원사업을 통해)많은 작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시는 웹툰이 해외시장 진출을 선점할 수 있도록 콘텐츠 번역 지원, 해외 마켓 참가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확대하고 글로벌 웹툰센터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해방 이후 한국현대만화의 수많은 거장들을 배출해왔던 부산이 시대의 흐름에 맞게 웹툰의 도시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영화의 도시 부산이 이제는 웹툰의 도시로 비상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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