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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철도 파업 참가율 증가…정부, 수송 대책 추진

KTV 830 (2016~2018년 제작)

철도 파업 참가율 증가…정부, 수송 대책 추진

등록일 : 2016.09.30

앵커>
철도 노조의 파업이 계속되면서, 화물 수송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화물열차를 증편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등, 긴급 화물 수송 대책을 추진합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전국 철도노조의 파업 참가율은 41%로 어제보다 4.3%p 증가했습니다.
대체인력이 집중 투입된 KTX와 수도권 전철 등은 100% 정상 운행됐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시대비 60%의 운행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화물열차의 경우 30%까지 감축 운행되고 있어 물류 수송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긴급 물류 수송을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합니다.
우선, 오늘과 내일 긴급 수출입 컨테이너 수송을 위해 의왕 ICD에서 부산신항 간 화물열차를 증편합니다.
철도화물을 수송하는 긴급 수송차량은 파업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운행제한도 완화됩니다.
상황에 따라 군 위탁 화물자동차 100대를 지원하는 등 긴급 화물 수송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싱크>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
"정부는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국민 여러분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성과연봉제가 공공기관을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저성과자를 해고하기 위한 장치라고 주장하는 철도노조에 대해 파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번 파업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은 물론 국가 수송체계가 마비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 철도노조의 파업은 정당성과 명분이 없는 파업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
"국민 불편과 국가 경제적 손실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철도노조의 조속한 파업중단과 복귀를 거듭 촉구합니다."
한편, 서울시 지하철 노조는 집단 교섭 4차 회의에서 성과연봉제 등 핵심쟁점을 합의하고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이에따라 내일부터 서울지하철은 정상 운행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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