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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무관용 원칙'…프로스포츠 부정행위 근절

KTV 830 (2016~2018년 제작)

'무관용 원칙'…프로스포츠 부정행위 근절

등록일 : 2016.09.30

앵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프로스포츠 부정행위와 관련해, 정부가 강력한 근절 방안을 내놨습니다.
무관용의 원칙을 바탕으로, 프로스포츠 단체와 구단, 개인의 책임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금품수수, 승부조작, 그리고 불법스포츠 도박까지.
최근 프로스포츠에서는 심각한 부정행위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등 프로스포츠 종목 단체와 함께 부정행위 방지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부정행위 방지 개선안의 핵심은 '무관용 원칙'입니다.
모든 부정행위를 최대한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겁니다.
먼저 프로스포츠 단체와 구단 개인의 책임이 강화됩니다.
승부조작이나 불법도박 같은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한 범죄를 처리하기 위해 독립적인 상벌기구인 특별상벌위원회가 설립됩니다.
각 단체별 상벌위원회가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를 하면 특별상벌위원회는 해당 제재방안이나 수위에 대해 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재심을 통해 납부된 제재금은 프로스포츠 부정행위 예방 기금’으로 통합, 관리됩니다.
부정방지 시스템도 구축됩니다.
내부고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의 개별 신고센터는 통합하고, 신고포상금도 최대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스포츠 관계자의 윤리의식 부재 역시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런 우려를 고려해 기존의 부정방지교육이 스포츠 윤리교육으로 개편됩니다.
또 프로스포츠 단체 규약 내 윤리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교육 대상도 기존의 선수 중심에서 선수의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와 학부모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로스포츠 종목별.리그별 특수성을 반영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선안 시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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