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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러시아, 핵 폐기 협정 중단 선언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러시아, 핵 폐기 협정 중단 선언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10.05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러시아, 핵 폐기 협정 중단 선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폐기 협정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동의한 플루토늄 잉여 보유분 폐기 협정을 당분간 중단하겠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미국이 보인 러시아에 대한 비우호적인 행동으로 전략적 안정성에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들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의 반대를 무릎쓰고 유럽 미사일방어망 구축을 강행해,핵전력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본래 이 핵 폐기 협정에서 미국과 러시아 두 나라는 해체한 핵탄두에서 나오는 플루토늄을 각각 34 톤씩 폐기하고 이를 원자력발전 연료로 재활용하는데 합의했습니다.
2. IMF, 美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국제통화기금이 올 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1.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미국 경제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 내렸습니다.
불과 3개월만에 특정 국가의 성장률 전망치가 0.6%포인트나 내려간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는 미국 경제가 느리게 회복하고 있다고 내린 판단으로 보이며,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여부를 결정할 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IMF는 한편, 세계 경제가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 노벨물리학상, 영국인 학자 3명 공동 수상
올 해 노벨물리학상은 초전도체를 연구한 데이비드 사울레스 등 세 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016년 노벨 물리학상의 절반을 데이비드 사울레스 교수에게, 그리고 나머지 절반을 덩컨 홀데인과 마이클 코스털리츠 교수에게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이들 세 교수는 1970년대부터 초전도체, 이른바 별난물질을 연구해왔습니다. 이들의 발견은 새로운 세대의 전자공학과 미래 양자컴퓨터에 유용할 전망입니다.
[데이비드 하빌랜드 / 노벨위원회]
"과거에 피상적으로 설명했던 물질들을 연구해서 이제는 실험 물리학을 통해 새로운 결과, 나아가 새로운 물질을 도출해내고 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연구가 물질의 미스테리를 이론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물질의 발전에 과한 새로운 관점을 고안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4. 美 대선, 클린턴 6% 차이로 앞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클린턴이 트럼프와의 지지율 격차를 6%포인트로 벌렸습니다.
지난 9.11 추모 행사에서 건강 악화로 인해 지지율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클린턴이 대선 토론 이후 앞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는 대선 토론의 판정패를 만회하기 위해 연이어 여성 비하 발언을 쏟아낸 것이 오히려 지지율을 떨어뜨렸습니다.
게다가 연방소득세 미납 의혹과 경찰의 트럼프 재단에 대한 모금중단 명령까지 악재가 ?쳤습니다.
한편 우리 시간 오늘 오전 시작된 부통령 후보들의 토론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 펜스가 연방소득세 미납과 트럼프 재단에 대한 의혹으로부터 트럼프를 구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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