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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규모 집회 '중단'…정부, 물류수송 전념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대규모 집회 '중단'…정부, 물류수송 전념

등록일 : 2016.10.13

화물연대 파업이 계속됐지만 동조 움직임이 거의 없어 물류 수송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정부의 신속한 대응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소식은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화물연대의 파업이 나흘째 이어졌지만 물류수송에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화물연대가 대규모 집회를 중단하는 등 파업 동력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화물연대 운전자의 동조 움직임이 없고, 정부의 신속한 대체인력 확보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가 화물연대 파업 3일차 상황을 종합한 결과 운송지시 거부자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전국 주요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전날보다 20% 가까이 증가해 오히려 평상시 보다 많았습니다.
정부는 관계 부처 간 공조를 강화하며 물류 수송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수출을 앞둔 르노삼성자동차 2천 대를 부산 강서구에서 부산신항까지 보호하며 운송을 끝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운송 보호요청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보호해 수송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이승호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지금 화물연대에서 운송거부를 위한 타깃으로 삼는 지역이 부산 신항, 북항, 의왕 ICD 이런 곳입니다. 이런 곳에는 사전에 충분한 경찰력이 배치되어서 발생 가능한 불법행위를 초기부터 잘 대처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광안대로, 수정산 터널 등 부산시 산하 민자 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는 등 물류 수송 지원에 나섰습니다.
국토부는 컨테이너 화물차 20대를 의왕icd와 부산항에 추가 투입했고, 확보한 운휴 차량 237대가 운송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철도노조의 파업은 17일째 계속된 가운데 전체 철도 운행률은 84.9%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ktx는 100% 운행하고, 화물열차 운행률을 56.8%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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