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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군 공항 이전으로 취업유발인원 13만명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군 공항 이전으로 취업유발인원 13만명

등록일 : 2016.10.18

앵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군 공항 이전으로 해당 지역에서의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6년의 건설기간, 취업유발 인원은 13만 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수원과 대구, 광주의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각 지역별 생산 유발 효과가 17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건설기간 6년 동안 활주로와 정비시설, 군 관사 등의 건설로 발생하는 경제 효과로 토지매입비 등은 제외됐습니다.
SYNC> 나승용 / 국방부 부대변인
"건설공사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역에 따라 연간 최대 1조2천여억 원까지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원공항 이전으로 인한 경기도 지역의 생산 유발액은 6년 동안 5조 5천여억 원, 대구공항은 7조 2899억 원, 광주공항은 3조 5539억 원입니다.
취업 유발인원은 6년 동안 각각 3만 9천 명, 5만 천여 명, 3만 6천 2백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군부대도 함께 이전하면서 소비가 늘어나고 도로 등 인프라가 재정비 되면서 이전지역 공항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항이 함께 이전하는 대구공항의 경우 거점공항 역할을 하게 돼 국내외 많은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행사 제한에 대해서는 이전지역이 도심이 아닌 밭, 논, 임야 등의 복합 지형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소음 피해와 관련해서는 현재 기지보다 2배 정도 더 넓은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피해를 원천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이전 지역에 마을회관, 저온저장고 신축 등 주민생활 지원사업과 농축산물 가공시설 설치 등 지역개발 지원사업 등을 시행해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한 지원사업도 함께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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