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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美 대통령 당선 확률 클린턴에 기울어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美 대통령 당선 확률 클린턴에 기울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11.09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美 대통령 당선 확률 클린턴에 기울어

CNN 방송은 민주당 클린턴 후보의 대통령 당선 확률을 91%로 점쳤습니다.
미국 제45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투표가 끝나고 우리 시간으로 오후 열두시 전 후로 클린턴과 트럼프 두 호보의 당락이 결정됩니다.
미 CNN 방송의 대선 예측 프로그램 '정치예측시장'은 클린턴의 대통령 당선 확률이 일주일 전 78퍼센트에서 선거 하루 전 91퍼센트까지 올랐다고 전망했습니다.
클린턴의 당선 확률은 지난달 20일 95퍼센트로 정점을 찍었지만, 미국 FBI가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방침을 알리면서 78퍼센트까지 떨어진 바 있습니다.
반면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열흘 전 23퍼센트에서 선거 전날 9퍼센트까지 떨어졌습니다.
오하이오, 플로리다, 그리고 펜실베니아 등 지지도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던 경합주의 출구조사 결과가 확실시 될 때 비로소 이번 대선의 승패를 가늠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日 후쿠오카 도로에 지름 30m 거대 싱크홀 생겨

일본 후쿠오카 5차선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8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 역 앞 도로에 너비 27미터 깊이 15미터에 달하는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경찰]
"도로 사고로 길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다른 길을 이용해 지나가주시기 바랍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하철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공사장에서 물이 흘러 들어오는 것을 본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대피한 덕분에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현지 경찰은 싱크홀이 또 발생할 것을 염려해 인근 지역 주민들이 대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3. 인도, 부패와의 전쟁 선포

인도 정부가 부패 척결을 위해 고액 화폐 사용을 금지하는 초강수를 내놓았습니다.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특별 담화를 통해 500루피와 1000루피 지폐 사용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 인도 총리]
"오늘 11월 8일 자정부터 500루피와 1000루피 지폐는 사용할 수 없음을 공식 선언합니다."
모디 총리는 부패한 집단이 잘못된 방법으로 축척했을 현금의 사용을 막을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 당국은 고액 지폐의 사용을 급작스럽게 중단한 대신 중앙은행을 통해 도안을 바꾼 500루피와 새롭게 발행되는 2천 루피 지폐를 소개했습니다.
갑작스런 발표에 돈을 바꾸러 온 사람들로 인도 현지 은행은 혼란을 빚었지만 산업계는 이 조치가 '검은돈 근절을 위한 혁명적이고 단호한 조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4. WMO, "최근 5년 역사상 가장 더웠다"

세계기상기구 WMO가 최근 5년이 인류 역사상 가장 더웠던 기간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8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제22차 기후변화 총회가 열렸습니다.
페테리 타알라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최근 5년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지만 이 기록마저 2016년이 갈아치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오마르 바두르 / 세계기상기구 선임연구원]
"특히 마지막 2015년은 가장 더운 해였을뿐 아니라 처음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400ppm을 넘긴 해입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이날 총회에서 홍수, 고온현상, 해수면 상승 등 자연 재해 중 상당수가 사람들의 영향으로 생겨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22차 기후변화 총회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로 합의한 파리협정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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