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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기상청이 직접 '지진 문자' 발송…시간 단축

KTV 830 (2016~2018년 제작)

기상청이 직접 '지진 문자' 발송…시간 단축

등록일 : 2016.11.22

앵커>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추가피해가 없도록.. 빨리 알리는게 중요한데요.
이제부터는 지진이 일어나며, 중간단계 없이.. 기상청이 직접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합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9월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을 때 국민들이 재난문자를 받기까지 약 10분이 걸렸습니다.
기상청이 국민안전처에 지진발생을 알리고 국민안전처가 진도분석을 거친 후 재난문자를 보냈기 때문에 발송 시간이 늦어졌던 겁니다.
이런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제부터는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 최초 관측 기관인 기상청에서 긴급재난문자를 바로 발송합니다.
싱크> 김희겸 /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기상청의 지진조기경보시스템과 원스톱 지진통보시스템을 국민안전처의 긴급재난문자시스템과 연동하여 기상청에서 직접 국민들에게 알리게 됩니다."
규모 3.0이상 5.0미만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엔 긴급재난문자는 5분 이내에 지진이 발생된 지역의 시·도 국민에게 보내집니다.
특히 규모 5.0 이상 지진일 땐 기상청의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50초 이내에 방송·통신 등 언론사에 전해져 전국민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지진 발생 여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기상청은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한 통보를 내년에는 50초에서 25초 내외로 더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또 지진 발생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줄이고 신속한 초기 대처가 가능도록 기상청 전용 시스템 개발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싱크> 남재철 / 기상청 차장
"2017년 하반기에는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한 전용 시스템을 확보하여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한 모든 정보를 국민들에게 기상청에서 직접 통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긴급재난문자를 받지 못하는 3G폰이나 일부 4G폰 사용자는 '안전디딤돌’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태풍이나 홍수 등 다양한 재난 정보는 물론이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취해야 할 행동요령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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