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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주 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KTV 830 (2016~2018년 제작)

'제주 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록일 : 2016.12.02

앵커>
우리나라의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개의 인류무형 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소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현장음>
"제안서를 보면 제주 해녀의 다양한 채취방법이 환경 친화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제주 해녀문화가 세계인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제 11차 회의에서 제주 해녀문화의 등재가 확정된 겁니다.
유네스코 측은 제주해녀문화가 인류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던 이유를 3가지로 밝혔습니다.
제주해녀문화가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한다는 점과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물질을 하기 때문에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점, 해녀 관련 지식과 기술이 공동체를 통해 전승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해녀들이 치르는 안전과 풍어를 위한 의식과 상군 해녀가 하군에게 전해왔던 잠수기술, 공동 작업으로 이익을 얻어 사회적 응집력을 형성하는 부분이 높게 평가받은 겁니다.
인터뷰>김대현/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
"이번 제주 해녀문화는 해녀굿이나 해녀 노래처럼 제주 해녀 공동체에 전승되어 온 해녀 고유의 문화가 제주 지역 문화 정체성에 기여하는 부분이 높이 평가돼 등재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벨기에 맥주문화와 쿠바의 룸바댄스,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라스팔라스 축제 등이 함께 등재 판정을 받았습니다.
반면 북한이 신청한 '씨름'은 정보보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에 등재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모두 19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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